소리의 끝에서 시작되는 울림[첼리스트 임재성] the Strad KOREA. NOVEMBER 2022


소리의 끝에서 시작되는 울림[첼리스트 임재성] the Strad KOREA. NOVEMBER 2022

[the Strad KOREA. NOVEMBER 2022 VOL.285] 소리의 끝에서 시작되는 울림 첼리스트 임재성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젊은 연주자들의 활동에서 말이다. 과거 연주자들의 프로필은 어느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지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이는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 물론 젊은 연주자들도 티칭에 열의를 보이지만, 연주와의 균형이 평행을 맞춰가거나, 점점 연주에 무게가 더 쏠리는 경우도 휠씬 많아졌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무대'의 반경이 넓어지기도 했다.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이런 변화의 모습은 30대 연주자들에게서 더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첼리스트 임재성도 마찬가지다. 인터뷰의 말미에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연주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펼쳐든 수첩에는 이미 내년 2월 연주 일정까지 가득 차 있었다. 그동한 다양한 곳에서 많은 청중을 만나온 그는 겸손한 멘트로 여겨지는 '무대가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고 있었다. 그는 실제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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