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워홀 작품 가치 저하" vs "멀쩡"…5천억원대 소송전


"화재로 워홀 작품 가치 저하" vs "멀쩡"…5천억원대 소송전

美수집가, 보험금 청구 소송…보험사 "불·전문가도 훼손된 부분 못찾아" 소유주가 화재로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앤디 워홀의 '엘비스(21회)'[뉴욕주 법원 소장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개인 수집가가 앤디 워홀과 사이 톰블리 등 현대 미술의 거장의 작품들이 훼손됐다면서 4억1천만 달러(약 5천400억 원)의 보험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재시간) 4년 전 작품들을 보관했던 저택에서 화재 사고를 겪은 억만장자 사업가인 로널드 페럴먼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이 같은 액수를 요구하는 소송을 뉴욕주 맨해튼지방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보험금 청구대상이 된 작품은 워홀과 에드 루샤의 작품 각각 2점과 톰블리의 작품 1점 등 모두 5점이다. 이번 소송이 화제가 된 이유는 시각적으로 이 작품들에서 화재의 피해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저택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작품들이 직접적으로 불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럴먼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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