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은폐에 눈 감은 정부, 도대체 왜?[KNN]


산재 은폐에 눈 감은 정부, 도대체 왜?[KNN]

[앵커] 산재 은폐 기획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산재가 발생해도 산재보험이 아닌 회사와 합의하는 ‘공상’으로 처리돼 산재 보험금이 쌓여만 가는데요. 관리감독해야 할 정부는 기업에 막대한 보험료를 감면해주면서 산재 은폐를 외면하고 있습니다.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로 용접작업을 하다 다쳐 산재를 신청한 김모 씨, 회사 대표는 산재 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잔업과 특근을 주지 않고, 품질 불량을 낸 것처럼 서류 조작까지 지시 했습니다. 넉달동안 병원 치료를 받고 복귀했지만 돌아온건 보복성 발언과 집단 따돌림이었습니다. {김모 씨/산재 보복 피해/”벌금이 나오니까 그 벌금냈다고 괘씸하다, 가만히 안놔두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까지도 사장이 출근해가지고 옆에 지나가도 말도 안하고 아는체 안하고 그냥 지나가요.”} 김 씨는 노조 도움을 받아 산재를 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대다수 노동자들은 산재 신청에 엄두도 못냅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A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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