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주담대 변동금리 8% 육박… "3년 갚은 만큼 빚 또 늘었다"


보험사 주담대 변동금리 8% 육박… "3년 갚은 만큼 빚 또 늘었다"

기준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의 주담대 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3년 전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받아 신혼집 마련에 보탠 직장인 김모씨(35·여)는 요즘 이자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 3년간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갚은 뒤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가 대출을 받았던 생명보험사의 대출 금리는 그동안 3.44%였지만 이번 달 7.68%로 2.2배 상승했다. 김씨는 "3년 동안 원리금 4000만원 이상을 착실히 갚았는데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지금까지 갚은 만큼 더 내야 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를 눈앞에 뒀다. 주택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새 0.58%포인트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인 3.98%로 올랐기 때문이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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