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말하는 또 하나의 언어 ‘수어’… “모두의 언어 됐으면”


몸짓으로 말하는 또 하나의 언어 ‘수어’… “모두의 언어 됐으면”

배 작가가 만난 ‘이 한 사람’ 이지영 포항의 제1호 수어 통역사 ‘존경합니다’ 수어하는 이지영 통역사. TV 뉴스 오른쪽 하단에는 말이 아닌 몸짓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언어가 있다. 들리는 언어가 아닌 보이는 언어, 수어이다. 수어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언어가 됐다. 하단의 작은 사이즈로 갇혀 있던 수어 통역사는 코로나19 시기에 정책 발표자와 나란히 서서 화면 절반을 채웠다. 감염의 우려에도 마스크를 벗어야 했지만 일부에서 항의가 쏟아졌다. 수어의 특성을 몰라서 생긴 오해였다. 30여 년간 농인들과 인연을 맺고 수어 통역을 해온 이지영 통역사는 수어가 제2외국어처럼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포항시수어통역센터 20년 근무 ‘사랑의 수어교실’ 운영 등 30여년간 농인 수어통역사로 활동 지역 거주·등록된 청각장애인 4천여명 중 농인은 500여명… 수어통역센터 통역사는 16명 뿐 “손동작·입모양 등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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