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덮고 지나갈 문제 아니다


고독사 덮고 지나갈 문제 아니다

대구 지자체 중 남구에서 처음으로 통계없는 죽음이라고 알려진 ‘고독사’에 대해 1년 넘게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조사 주체가 고독사와 관련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야 할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다. (C) 은재식 우리복지연합 사무처장 이들은 위기가구 발굴의 대표적 실패 사례인 고독사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료를 찾고 분석하여 공개적으로 그 결과를 밝히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점에서 내용과 정책 제안은 대단히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고독사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죽음을 목격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트라우마를 건들게 되는 동시에 찾아가는 복지를 제대로 못 했다는 비판과 치부를 드러내는 복지현장의 오랜 난제였다. 따라서 어렵게 시작한 이번 고독사 실태조사는 고독사 문제 해결에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9일 오전 남구청 회의실에서 사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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