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車보험료 '찔끔' 내리고 실손보험료 '왕창' 오른다


내년 車보험료 '찔끔' 내리고 실손보험료 '왕창' 오른다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소폭 내리고 실손 보험료는 크게 오를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의 경우 손해율이 낮아졌음에도 1%대 인하를 추진하면서 실손 보험료는 과잉 진료로 적자가 급증한다며 10%대 인상을 추진해 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 분담보다 수익 극대화에 치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당정의 압박 속에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막바지 요율 산정 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계약일부터 보험료를 최대 1%대까지 내리고 나머지 중소형 보험사들은 각사의 상황에 맞춰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쁘지 않아 보험료를 인하할 것"이라면서 "보험사들이 12월 중에 인하 폭을 정해 보험개발원 검증을 거친 뒤 1월부터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먼저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보험 손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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