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삶이 되려면]혼자 외로이 임종하는 두려움


[죽음이 삶이 되려면]혼자 외로이 임종하는 두려움

편집자주 국민 10명중 8명이 병원에서 사망하는 현실. 그러나 연명의료기술의 발달은 죽음 앞 인간의 존엄성을 무너뜨린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 외롭지 않은 임종을 부탁한 영국 말기환자 1인 가구 급증, 우리도 고독사 비율 급증 일본이나 영국의 관련문제 대응 주목해야 게티이미지뱅크 호스피스 제도 연구를 위해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병원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호스피스 전담 의사가 말기 환자의 집에 왕진하러 가는 것을 동행한 적이 있었다. 금요일 오전 의사가 직접 한 시간 정도 운전해서 환자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소형 아파트 8층인 환자의 집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오랫동안 눌렀지만 안에선 반응이 없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둔 터라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손잡이를 돌려보니 문이 열렸다. 큰 소리로 들어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거실로 들어서니, 50대 후반의 남성이 거실에 놓인 낡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환자는 3년 전 구강암으로 진단되어 수술과 방사선, 항암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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