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항공 성폭력 피해자 '산재 승인'⋯"중등도 우울에피소드"


[단독] 대한항공 성폭력 피해자 '산재 승인'⋯"중등도 우울에피소드"

공단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병 악화 판단" 근로복지공단 "대한항공, 적절한 조치 안해" 피해자, 성폭력 피해로 심각한 우울증 겪어 대한항공,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 필요 국내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이 사내 성폭력 사건을 신고 받고도 가해자를 징계절차 없이 퇴사시키고, 사건을 축소하려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직장 상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대한항공 직원 A씨가 산업재해(산재)를 인정받았다. A씨는 대한항공에서 2008년 3월 성추행 사건을 비롯해 2017년 강간미수사건,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한 인사이동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는데, 근로복지공단이 이중 일부를 받아드린 것이다. 주목할 점은 대한항공이 성폭력 등으로 스트레스와 우울 증세를 겪고 있는 A씨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병이 악화됐다고 공단이 판단한 부분이다. 대한항공이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근로복지공단(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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