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누수 방지책, 고작 '병원 신고'… 손해율 상승 '여전'


실손보험금 누수 방지책, 고작 '병원 신고'… 손해율 상승 '여전'

[머니S리포트-잊을만 하면 또 오르는 실손보험료②] 협의체 꾸리고 보험사 자구책에도 '골머리' 편집자주|보험사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 실손의료 보험료 두자릿수 인상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손보험료는 지난 7년 동안 2배 이상 비싸지면서 이미 가입자들의 곡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특히 병원에 가지도 않고 보험금을 타지도 않았지만 보험료 부담만 오히려 늘어나는 선의의 가입자들 불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이 만성적으로 손해율이 높아 상품 판매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상품 설계의 구조적 문제와 일부 가입자·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 여기에 금융당국의 방관까지 겹친 가운데 실손보험료 인상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손해율(발생손해액 대비 위험보험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당국과의 공조, 자구책 마련 등 전방위 인하 노력에도 손해율이 마의 130%대에 머물고 있어서다. 금융당국 역시 발등에 불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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