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율 0%’ 대우조선해양의 참혹한 ‘원·하청 산재 차별’


‘중대재해율 0%’ 대우조선해양의 참혹한 ‘원·하청 산재 차별’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원·하청 노동자 간 '산업재해(이하 산재) 차별'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온갖 위험 노동을 도맡고 있는 하청노동자들이 산재 혜택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원청인 대우조선은 이 문제를 해결할 아무런 대책도, 입장도 없었다. 대우조선 인수 협상대상자인 한화그룹도 마찬가지였다. 비좁은 선체 내부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하청노동자가 사용하는 작업도구는 모두 원청 소유다. (제공: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통계로 확인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의 '산재 차별' 올 한 해만 3명의 대우조선 노동자가 각종 사고로 숨졌다. 모두 하청 노동자로 추락사(1명), 끼임사(2명)였다. 뉴스타파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자료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10년 간 모두 20명의 대우조선 노동자가 사고사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하청노동자는 18명이었다. 노동자가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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