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또 10%대 인상?…"왜 우리가 손해 메꾸나" : SBS 뉴스


실손보험료 또 10%대 인상?…"왜 우리가 손해 메꾸나" : SBS 뉴스

<앵커> 우리 국민 4천만 명이 가입한 실손보험 보험료가 연말마다 큰 폭으로 뛰고 있지요. 보험업계는 여전히 손해가 크다며 또 두 자릿수 인상안을 내놨는데, 가입자들에게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릅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실손보험료는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올랐습니다. 그만큼 가입자들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실손보험 가입자 : 내년에 그래서 또 한 15만 원 내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원래) 6만 4천 원씩 내다가 작년에 확 올라버리더라고요.] 그런데 보험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최소 1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손해율이 120~130% 즉, 가입자에게 10만 원을 받으면 12~13만 원을 되돌려주고 있는 일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가입자들의 불만은 큽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는데 자신들의 손해를 왜 가입자에게 떠넘기냐는 겁니다. '의료쇼핑'을 하는 일부가 과도한 혜택을 받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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