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시신을 식물 거름으로…” 美서 ‘퇴비장’ 확산


“사람 시신을 식물 거름으로…” 美서 ‘퇴비장’ 확산

사람의 시신을 거름으로 만드는 장례절차가 미국 뉴욕주에서 합법화 됐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캐시 호컬 미국 뉴욕 주지사는 지난 31일 인간의 시신을 퇴비로 만드는 것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자연적 유기물 환원법’(natural organic reduction)에 서명했다. 사람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드는 퇴비장 모습. 미국 퇴비장 업체 리컴포즈 SNS 캡처 퇴비화 장례는 시신을 나무 조각, 짚, 알팔파 등 각종 식물 재료와 함께 밀폐 특수 용기에 넣고 약 한 달 간 분해하는 방식이다.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시신을 한 달 안에 흙으로 만든다. 이후 감염우려가 없도록 열처리 등을 한 뒤 유족 의사에 따라 이를 유골함과 같은 용기에 보관하거나 꽃이나 식물, 나무 등에 거름으로 뿌려 실제 퇴비로 쓸 수 있다. 이런 방식은 소각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화장과 토지를 필요로 하는 매장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 장례문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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