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장난치는 치매아버지…요양원 대기 해결 길 열린다


초인종 장난치는 치매아버지…요양원 대기 해결 길 열린다

정부, 동남아 간병 인력 투입 추진...간호 + 간병 자격 갖춰 간병 스트레스, 독박 간병 등 간병인력난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간병인력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byryo/게티이미지뱅크]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A씨(58)는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직장에 가있는 오전과 오후에는 수시로 아파트 관리실에서 연락이 온다. “아버지가 눈길에 맨발로 걸어 다니고 계세요. 일단 집으로 들여보냈습니다.” “다른 집 초인종을 누르고 다니셔서 주민들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업무 중 이 같은 전화를 받고 집으로 귀가하면 그때부턴 간병 지옥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가 화장실 이용이 가능할 정도의 인지능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오물이 바닥에 번져 이를 처리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의 목욕을 돕고, 한밤중이나 새벽에 나가지 않도록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어 매일 선잠을 자고 있다. 혼자만 불편하면 그래도 다행인데, 이웃에게 끼치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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