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돌보는 재미로 산다?...육아하는 할머니들 더 우울


손주 돌보는 재미로 산다?...육아하는 할머니들 더 우울

여성정책연구원 ‘손자녀 돌봄이 조모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연구 "돌봄제공 역할만으로도 우울감 커져" "보육정책에서 조모는 지원 대상 제외...손자녀 돌보는 조모의 우울 관리 필요" ‘손주 돌보는 재미로 산다’는 말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자녀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 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로 차원에서는 하는 말에 가까운 셈이다. 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술지 여성연구에 실린 ‘손자녀 돌봄이 조모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성향점수매칭과 이중차분법의 활용’ 연구 결과를 보면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의 우울감이 비교집단보다 더 컸다. 이번 연구는 여성가족패널 7차(2018년 조사)와 8차(2020년 조사) 자료를 결합해 활용했다. 기혼 성인자녀가 있는 여성 중 7차 조사에서는 돌보는 손자녀가 없었으나 8차 조사에서는 만 6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고 있다고 응답한 사례를 처치집단으로, 두 조사 모두 돌보는 손자녀가 없다고 응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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