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옆 차선서 튄 물폭탄에 그만”…사고책임은 누구?


“빗길 옆 차선서 튄 물폭탄에 그만”…사고책임은 누구?

빗물 튀게 한 차량 과실 커 도로관리 부실시 행정당국도 책임 “비 오는 날 교통사고 1.2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평소보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빗길 운전. 비가 오는 날 운전하다보면 마주 오는 차량이나 옆 차량에서 물이 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빗물이 많이 고인 도로를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가는 차량에서 물폭탄이 튀어 2~3초간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와이퍼가 작동해도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빗물이 튀면 갑자기 시야가 차단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적지 않게 당황한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하다. 빗길 운전이 처음일 때는 더 그렇다. 주행하던 다른 차량에서 빗물이 크게 튀어 시야를 가릴 때 사고 없이 순간을 모면하면 다행이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내 탓이 아니라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하다. 사고의 빌미를 제공한 물폭탄을 안겨준 차량이 블랙박스에 제대로 찍히지 않았을 때는 억울함이 배가 된다. 비 내리는 날 움푹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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