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대 고독사 '최다'..이유도 제각각[대전mbc]


5,60대 고독사 '최다'..이유도 제각각[대전mbc]

앵커 1인 가구 실태와 사회 보호망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흔히 고독사하면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5,60대가 가장 많고 더 낮은 연령대로 고독사 발생이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연령대별로 고독사의 원인도 달라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원에 나가고 TV를 보는 게 하루 일과의 전부인 남 모씨, 남 씨는 혼자 삽니다. 동생이 있긴 한데 왕래가 끊기고 벌써 7년째 혼자입니다. 60대 쪽방 주민 (음성변조) "파산돼 가지고 약 먹고 죽었다가 누가 깨워서 살려놔 가지고 그 병원비도 못 주고.. 그때 당시는 참 세상 다 포기했었잖아요." 100여 개의 방이 다닥다닥 붙은 쪽방, 한 번씩 고독사 소식이 들려올 때면 남 일 같지 않아 남 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지난 5년간 대전 지역 고독사는 고령층과 함께 비슷한 비율로 5,60대가 절반가량씩을 차지했습니다. 고령층에선 빈곤을 수반하는 질병이,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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