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개혁 반대"…100만 명 거리로 모였다[SBS뉴스]


"연금 개혁 반대"…100만 명 거리로 모였다[SBS뉴스]

<앵커> 우리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요즘 연금 문제가 뜨거운 논란거리입니다. 정년을 늘리면서 그만큼 연금 받는 시기도 늦추자는 안이 나오자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과 시위를 반복하고 있고, 정부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파리 곽상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파리 광장이 노동조합의 깃발과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1차 시위 12일 만에 다시 광장으로 모인 겁니다. [줄리앙/시위 참가자 (교사) : 연금은 우리가 낸 돈입니다. 월급의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내는데, 당연히 우리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교사로 60세 넘어 일하면 굉장히 지칩니다.] 이번 연금개혁안 반대 시위에도 지난 1차 시위 때처럼 전국적으로 100만 명, 파리에서만 10만 명 넘는 노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일부에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와 대치하기도 했고 파업으로 학교 수업과 대중교통 등이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아스딘/시위 참가자 (병원 노조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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