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 학폭’ 현실판 피해자 “가해자, 복지사 자격증 땄다…소름 끼쳐”


‘고데기 학폭’ 현실판 피해자 “가해자, 복지사 자격증 땄다…소름 끼쳐”

중학생 시절 고데기를 이용한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박성민(31)씨가 "여전히 미용실에서도 고데기 사용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울먹이고 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그려진 고데기를 이용한 학교폭력 장면을 실제로 겪었다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그는 “고데기 공포증이 생겨서 지금도 미용실에서 고데기를 해주면 직원들이 가해자처럼 보인다”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박성민(31)씨는 “친구들이 ‘더글로리’를 보고 제가 당한 것과 똑같다고 말해줬다”며 중학교 2~3학년 때 겪었던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박씨는 “그 친구들 입장에선 제가 그냥 싫었던 것 같다”며 “그땐 제가 키도 작고 말랐고 왜소했다”고 회상했다. 가해자 2명은 처음에는 박씨에게 500원, 700원씩 소액의 돈을 빌려 갔다고 한다. 그러다 “네가 불쾌하게 굴었으니까 1만원 줘” “네가 우리랑 같이 등하교 안 했으니까 3만원 줘” 등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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