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하면 하루 8만9250원 지원"…'서울형 유급병가' 아세요?


"입원하면 하루 8만9250원 지원"…'서울형 유급병가' 아세요?

일용직 노동자 A씨는 고질적으로 무릎이 아팠다. 통증이 심해 입원을 하면 당장 생활비 마련이 어려워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해 동료에게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에 대해 듣게 됐다. 입원치료뿐 아니라 입·퇴원 전후 외래진료를 받을 때도 유급병가 지원이 된다는 말에 생활비 걱정을 덜고 마음 편하게 치료를 받았다.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같이 유급휴가가 없는 일용직 등을 위해 도입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사업명에 '서울형 입원 생활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급 병가'보다는 사업 이해도가 높은 단어로 대체하는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형 유급병가는 유급휴가가 없어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 근로취약계층(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 3억5000만원 이하)에게 입원·외래 시 생계비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원 13일(입원 연계 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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