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빚'에 쫓긴 수원 세 모녀…"살 방법 찾아주는 복지 절실"


'사채 빚'에 쫓긴 수원 세 모녀…"살 방법 찾아주는 복지 절실"

빚 독촉 피해 전입신고 않고 복지신청도 안해 개인회생 등 방법있지만 정보없어 접근 못한듯 "채무관련 법률지원 등 사회복지서비스 강화해야" 위기가구 발굴도 중요하지만 지원없으면 무용지물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암ㆍ희귀병 투병과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빈소에서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주관으로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 사회의 짙은 그늘을 드러낸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이다. 실종자를 수색하듯 경찰을 동원해서라도 극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의 34종인 위기정보도 중증 질환 산정 특례, 요양 급여 장기 미청구 등 5종을 추가해 늘릴 예정이다. 하지만 수원 세 모녀같이 빚 독촉을 피해 숨어지내면서 복지 혜택도 받지 않은 경우라면, 찾아내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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