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근로복지공단인가 … 삼성 산재 인정 '항소'


누구를 위한 근로복지공단인가 … 삼성 산재 인정 '항소'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했던 노동자가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산업재해를 인정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이 불복하고 항소해 비판이 대상이 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박종길 이사장)이 최근 삼성전자(경계현 대표이사) 반도체 공장 산업재해 인정과 관련해 패소한 것에 대해 항소했다. 세이프타임즈 26일 업계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삼성전자 노동자 고 신정범씨 유족이 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자 이에 불복하고 최근 항소했다. 앞서 신씨는 업무로 인해 질병이 발생했다며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공단은 해당 사건이 산재가 아니라고 보고 지급을 거절했다. 서울행정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신씨는 2014년 7월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기 화성의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일했다. 반도체 설비 유지와 보수를 맡았고 신규라인이 증설될 때는 공장 하부 공간인 서브팹(Sub-FAB)에 드나들며 일했다. 2년 후 신씨가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수어통역센터에서 일했던 ...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반도체사망 #반올림 #삼성반도체사망 #삼성직업병

원문링크 : 누구를 위한 근로복지공단인가 … 삼성 산재 인정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