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in生] 늙고 외로울수록 병에 잘걸려... IT의 역할은 무엇일까


[디지털in生] 늙고 외로울수록 병에 잘걸려... IT의 역할은 무엇일까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어쩐지 아직도 흑백으로 봐야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 나라 쿠바. 이 나라를 배경으로 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1952년)는 한 노인이 거대한 청새치를 잡고 돌아오기까지 84일간의 사투가 담담하게 그려진 독백이다. 청새치는 노인에겐 목숨을 걸만큼 공포와 꿈, 희망이 뒤섞인 존재다. 물론 노인의 배가 막상 항구로 돌아왔을때 청새치는 상어떼에 뜯겨 앙상한 뼈밖에 남은 것이 없었다. 하지만 노인에겐,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않을지언정,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는 화려한 서사의 마무리였다. 누구나 그렇듯 사람들은 이 노인처럼 저마다의 서사를 담은 인생을 향후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다. 누가 알아주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또 그것이 꼭 헤피엔딩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어쩌면 현실은 소설보다 더 끔찍할 수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사회는 어쩌면 '고독'이라는 또 다른 괴물과 싸워야한다. 현재 국내에서 1인 가구가 전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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