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못 받은 고객과 연락하고도…침묵 지킨 동양생명


보험금 못 받은 고객과 연락하고도…침묵 지킨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과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락을 하고도 보험금 지급을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 정보 등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전송해 업무를 처리한 후 해당 정보가 삭제됐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양생명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영유의사항 11건, 개선사항 18건을 담은 정기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의 검사에서 동양생명은 만기보험금, 중도보험금, 휴면보험금 등 미수령 보험금 발생 이후 신규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주소 변경 등으로 계약자와 연락한 이력이 있는데도 미수령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소가 바뀌거나 청구 절차를 몰라 보험금을 제때 수령하지 못한 고객과 연락을 하고도, 보험금을 지급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주소 변경 등으로 계약자와 연락하는 경우 미수령 보험금에 대한 안내도 추가적으로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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