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로 남겨진 노견(老犬)…입양한 특수청소부[인류애 충전소]


'고독사'로 남겨진 노견(老犬)…입양한 특수청소부[인류애 충전소]

고인 떠난 집에 남겨진 강아지 '행복이' 홀로 10일간 버텨…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49), 행복이 집에 데려다 치료해주고 돌봐, 5개월 뒤 겨울에 갑작스레 무지개다리 건넌 뒤 장례 치러주며 명복 빌어, "몇 달간 정든 행복이에게 미안해 눈물 펑펑 쏟았다" 세상도 사람도 싫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날은 위로받기도 하지요. 숨어 있던 온기를 길어내려 합니다. 좋은 일도, 선한 이들도 꽤 많다고 말이지요. '인류애 충전소'에 잘 오셨습니다. 보호자는 고독사로 숨졌다. 노견 '행복이'는 10일 넘게 그 집에 홀로 남겨져 있었다.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지우러 간 특수청소부가 행복이를 집에 데려가 돌봤다. 이제 행복해질 참이었던 행복이는, 그 소박한 행복도 다 누리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 강아지별로 떠났다. 특수청소부는, 몇 달을 함께했던 행복이의 마지막 길을 잘 챙겨 보내주었다./사진=김새별 바이오해저드 집에 살던 이는 고인이 돼 흙으로 돌아갔다. 홀로 살던 50대였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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