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증오’ 부추기는 사람들


‘노인 증오’ 부추기는 사람들

"장기 불황으로 노인 증오 심해져" "불순한 목적으로 극단적 발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형석 논설위원) 지난 8일 지하철 종로5가역에서 한 노인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 폄하나 ‘노인 버리기’는 그 역사가 깊다. 사냥 능력이 떨어진 수사자가 쓸쓸하게 최후를 맞듯 인간 사회에서도 ‘쓸모없는’ 노인들은 종종 처리 대상이 됐다. 그러나 동물과 달리 인간들은 자신의 미래 모습인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 노인들 역시 이런저런 기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해왔다. 최근 이런 전통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이달 초 보도한 한 젊은 일본인 교수의 노인들에 대한 시각은 충격적이다 못해 끔찍하기까지 하다. “노인들은 집단 자살, 또는 집단 할복해야”. 도쿄대 출신의 예일대 조교수인 37세 나리타 유스케(成田悠輔)의 말이란다. 또 일본의 한 영화감독은 작년에 정부가 안락사를 은퇴 노인들에게 지원하도록 하는 가상의 영화 ‘플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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