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③ 코로나19에도 요양병원 병상수 증가…“암 환자 유치 경쟁 내몰아”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③ 코로나19에도 요양병원 병상수 증가…“암 환자 유치 경쟁 내몰아”

[앵커] 일부 요양병원의 환자 유인 불법 실태를 고발하는 연속보도 이어갑니다. 왜 이런 불법적인 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심층 분석해 봅니다. 스튜디오에 김해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요양병원에는 암 환자들이 많이 입원해 있는 것 같은데요, 시청자들께서 생각하는 통상적인 요양병원은 노인과 장기 입원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곳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요양병원은 급속한 고령화에 만성질환 노인의 의료와 돌봄을 담당하기 위해 1994년에 처음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신설로 요양병원은 의료, 요양시설은 돌봄 중심으로 제도가 개편되면서 민간 요양병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각종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춰야 하는 정형외과나 내과 등의 일반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은 병상 위주로 설비를 갖추기 때문에 설립 기준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아 여기저기 요양병원이 설립됐는데요, 그러나 보니 현재는 일반 병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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