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꺼리는 재해보험..가입률 30%대 불과[kbc]


어민들 꺼리는 재해보험..가입률 30%대 불과[kbc]

【 앵커멘트 】 자연재해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도가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입니다. 하지만 전남에서 재해보험 가입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 최근 저수온 관련 피해가 잇따른 여수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에서 재해보험을 든 어가는 1천 5백여 곳으로 전체 4천 4백 어가 중 35%에 불과합니다.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가 벌어진 여수에서는 전체 260어가 가운데 보험 가입한 어가는 12%인 31곳에 그쳤습니다. 재해 보험료 가운데 50%는 국비로, 40%는 지방비로 지원되지만, 문제는 지방비 지원 한도가 1천 만원에 불과해 효율성이 낮기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진태 / 여수 군내리 어촌계장 - "어민들이 어떻게 보면 재해보험을 들기 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민들에게 돌아올 금액이 많아야 하는데, 보험 드는 것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적다 보니까.." 이렇다보니 어민들이 직접 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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