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만 낳자고 하더니…노령화에 연금 고갈 위기 놓인 중국


한 명만 낳자고 하더니…노령화에 연금 고갈 위기 놓인 중국

저출산·노령화에 지방 연금 고갈 위기 1가구 1자녀 정책에 발목잡혀 이중 계약으로 연금 납부 회피 사례도 급증 사진=AFP 중국 사회가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연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0여년 전 '1가구 1자녀'를 강제한 산아제한정책 때문에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중국 재정부를 인용해 성(省)급 행정구 31곳 중 11개가 연금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흑룡강성)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4%에 달하는 연금 적자를 기록했다. 지자체 중 가장 큰 감소폭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로 인한 급격화 노령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인구가 14억 1175만명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2021년말 14억 1260만명보다 85만명 줄었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건 대기근이 나타난 1961년 이후 60여년만이다. 40여년 전 시행한 산아제한 정책이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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