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발달치료' 급증 보험금 年 1100억 줄줄


수상한 '발달치료' 급증 보험금 年 1100억 줄줄

언어치료·놀이치료 의원급 신종 돈벌이 과잉진단 의심 소지 정작 자폐아동들은 치료시기 놓칠수도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최근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영향으로 자녀의 발달지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수상한 치료'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발달지연 판정을 받는 아동이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부 의원급에서는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가 전년보다 최대 385배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작년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1일 매일경제가 단독 입수한 A보험사 자료에 따르면 발달지연과 관련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상위 50개 의료기관은 매달 4000만~1억34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진료 의사가 3~4명을 넘지 않는 작은 의원이다. 진료과목도 다양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처럼 발달지연 관련 병원도 있었지만 재활의학과와 여성병원,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요양병원 등도 들어 있다.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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