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의존증 높은 40∼60대 고독사 위험 더 크다


알코올 의존증 높은 40∼60대 고독사 위험 더 크다

알코올 관련 사망자 하루 3명꼴 50·60대가 전체의 68.2% 차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펴낸 2022년 알코올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알코올 사용·행동장애로 숨진 사람은 2019년(916명)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1089명이었다. 하루 3명꼴이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37.4%로 가장 많았고 60대(30.8%) 40대(16.2%) 70세 이상(11.4%) 순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이들 취약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와 지역 내 관리의 접근성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알코올 남용·의존증 환자는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중독정신의학회 분석 결과 고독사로 볼 수 있는 ‘동거인 없는’ 알코올 사용·행동 장애 환자의 병사는 2019년 69건에서 2020년 90건, 2021년 110건으로 증가했다. 복지부의 고독사 실태조사(2021년)를 보면 50·60대가 전체의 52.1%를 차지했다. 고독사 연령은 40대 이하로 낮...



원문링크 : 알코올 의존증 높은 40∼60대 고독사 위험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