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이 깁스하고 보험금 꿀꺽'···젊은 설계사·고객 무더기 덜미


'사고 없이 깁스하고 보험금 꿀꺽'···젊은 설계사·고객 무더기 덜미

GA 설계사·고객 대상 '깁스치료비 허위청구' 조사 조직적 보험사기 '기승'···젊은층 가담도 증가 추세 업계 "보험사기특별법 개정 등 법적 처벌 강화돼야" 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들이 고객들과 깁스치료비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가 고객을 여러 보험사의 깁스치료비 특약에 가입하게 한 뒤 허위로 보험금을 편취했다는 혐의다. 실제로 사고 없이 깁스를 한 사례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만 40여 명에 달하며, 이들 중 3~4명에 대한 영장이 곧 발부될 예정이다. 최근 보험사기가 점점 더 조직적, 지능적인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기 적발액도 한 해 1조원에 육박했다. 보험권에선 은밀하게 행해지는 보험사기를 예방, 적발하기 위해 관련 부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보험사기 방지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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