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동행] "봉사통해 오히려 제가 성장했죠"…3만시간 봉사 이상기씨


[나눔동행] "봉사통해 오히려 제가 성장했죠"…3만시간 봉사 이상기씨

26년간 매일 반찬 만들어 시흥의 어려운 가정에 무료 나눔 대한민국자원봉사 대상·LG의인상 등 수상…"무료급식소 운영이 꿈" "봉사라는 게 내가 누구에게 주는 게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26년간 반찬나눔 봉사하는 '나눔자리문화공동체' 이상기 대표 [촬영 김인유]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기 시흥시 대야동 시흥시체육관 지하 1층 식당에서 만난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대표 이상기(62) 씨. 봉사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기자의 질문에 얼갈이배추를 다듬던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나눔자리문화공동체'라는 현수막이 벽면 한편에 걸려 있는 식당 안에서는 공동체 회원 7명이 이씨를 도와 부지런히 반찬을 만들고 있었다. 두부조림과 소시지볶음, 따뜻한 국과 떡, 즉석에서 만든 누룽지가 정갈하게 포장돼 종이 가방에 담겼다. 이날 이들이 만든 반찬 30여개는 시흥시 관내 홀몸노인 등 사정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반찬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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