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에 ‘無연고사’ 포함해야”…법률 개정안 발의[KBS]


“고독사에 ‘無연고사’ 포함해야”…법률 개정안 발의[KBS]

[앵커] 얼마 전 대구KBS가, 자치단체별로 고독사 예방사업이 주먹구구라는 보도 해 드렸는데요, 이와 관련해, 오늘 국회가 고독사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고독사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 동구의 한 장례식장, 얼마 전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도 가족들이 시신을 찾지 않은 무연고자 2명의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대구시가 올해, 무연고사 공영 장례제를 도입한 덕분입니다. [김영준/대구파티마병원 장례지도사 : "이분들이 많이 힘드셨다는 것을 저희가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 비록 저희 직원들일지라도 이렇게 마지막 배웅을 해드리고."] 이처럼 무연고사는 이웃과 단절된 채 죽음을 맞는다는 점에서 고독사와 성격은 같지만, 통계에서는 제외돼왔습니다. 고독사는 법률상 살던 곳에서 사망하고, 가족이 시신을 인수한 경우 등으로 한정해 집계하기 때문입니다. 고독사 예방 대책이 속속 마련되고 있지만, 정작 기준이 되는 현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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