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새 건전성 지표, 신 지급여력제도가 뭔가요?


보험업계 새 건전성 지표, 신 지급여력제도가 뭔가요?

올해부터 보험사의 재정건전성 지표에 신지급여력제도(킥스·K-ICS)가 도입됩니다. 12년 동안 적용하던 미국식 지급여력(RBC)비율에서 킥스·K-ICS로 변경하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12년 간 적용하던 지급여력(RBC)비율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된 배경에는 각 나라마다 보험사가 재무제표에 작성하는 회계 정보가 달라 투명성과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잇따른 금리인상 여파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보험사 RBC 급락’ 관련 뉴스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RBC비율이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인데요. 보험사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위험), 예를 들어 금리인상, 과도한 보험금 지급 등 다양한 시장 위험을 수치화한 후 리스크가 현실화됐을 때 보험사가 지급할 수 있는 대금(돈)을 비율로 나타낸 것을 의미합니다. ‘지급여력비율’인 셈이죠. 지급여력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자산 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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