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재구성] "부동산 왜 팔았어?"…50대 아들 패륜에 89세 父 비극


[사건의재구성] "부동산 왜 팔았어?"…50대 아들 패륜에 89세 父 비극

직업 없는 무능 아들…부친 매각 자산 시세 오르자 원망 모친 장례식날 부친 2시간 폭행…재판부 "폭력 흔적 참혹" 10년 전 팔아버린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 화근이었다. 부동산은 A씨(54)의 아버지인 B씨의 소유였지만 A씨는 자신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이 부동산 때문인 양 B씨를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돌이킬 수 없는 반인륜 범죄로 이어졌다. A씨는 2015년 필리핀에서 필리핀 국적의 C씨와 혼인해 생활하며 자녀 4명을 두었다. A씨는 2021년 가족과 함께 귀국했지만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고 기초생활수급자가 돼 정부 지원에 의지해야 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지자 분풀이 대상을 찾기 시작했다. 자신의 조언을 무시하고 아버지가 2012년 매도한 대구 소재 부동산의 주변 시세가 오른 것이 특히 원망스러웠다. 2022년 6월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A씨는 술을 마시다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아버지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또 술을 마시던 A씨는 장례식 부의금이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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