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보험금 지급 제일 '늑장'…5건 중 1건은 20여일 '하세월'


하나손보 보험금 지급 제일 '늑장'…5건 중 1건은 20여일 '하세월'

평균 4.3일…손보업계 '최장' 디지털 손보사 타이틀 '무색' 하나손해보험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내주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4일을 넘어서며 손해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나손보가 디지털 보험사로서 상품 조회와 가입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손쉽게 가능하지만, 정작 소비자에게 중요한 보험금 지급이 늦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이런 와중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관련 공시를 강화하기로 한 만큼, 보험금 지급 관리에 보다 고삐를 죄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지난해 상반기 장기보험금 지급에 걸린 기간은 평균 1.1일로 집계됐다. 생보사들의 경우 2.1일로 하루가 더 걸렸다. 상품이 복잡할 수록 조사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별로는 하나손보의 보험금 평균 지급일이 4.3일로, 손해보험업계서 가장 길었다. 게다가 5건 중 약 1건(17.5%)의 지급이 지연됐으며, 한번 지연되면 평균 21.4일이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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