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억 가로챈 '전세 사기' 일당 구속‥"보증보험도 무용지물"[mbc뉴스]


277억 가로챈 '전세 사기' 일당 구속‥"보증보험도 무용지물"[mbc뉴스]

앵커 수도권 일대를 돌며 전세 보증금 270억원을 가로챈 일당 70여 명이 적발돼 이 중에 세 명이 구속 됐습니다. 임대 계약을 한 뒤에 바뀐 집주인이 잠적하면 전세 보증 보험에 가입을 해도 속수 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송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구의 한 주거용 오피스텔. 재작년 4월 이사 온 이모 씨는 입주 한 달 만에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 임대인은 계약 기간 2년이 다 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불안해진 이 씨는 미리 가입해 둔 전세보증보험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습니다. 오피스텔을 사고 판 집주인들간의 매매계약서나, 새 집주인의 주민번호가 있어야 보험금을 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 "(계약 당시 부동산이) '다른 거 뭐가 있든 간에 허그(주택도시보증공사) 보험이 가입이 되면 다 괜찮다'‥지금 (새 임대인이) 연락이 안되고 계약서도 받은 게 없고, 이걸 알아낼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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