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반려견 다리 마비됐는데 보험사는 ‘물건’ 취급


음주운전 사고로 반려견 다리 마비됐는데 보험사는 ‘물건’ 취급

사고 전과 사고 후의 반려견 '쩔미' 모습. 인스타그램 ‘imzeolmi’ 캡처 유기견을 사랑으로 키우던 부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반려견 치료비를 받지 못해 곤란을 당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피해 부부 중 아내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쩔미는 집 근처 넓은 공원으로 차를 타고 산책을 나갔다가 그 길에 큰 사고를 당했다”고 적으며 사고 현황을 담은 사진들을 첨부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편은 왼쪽 갈비뼈 12대가 다 부러졌고, 장기에 동시다발적인 큰 충격을 받아 완전 절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사랑하는 쩔미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척추가 부러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큰 수술을 견뎌줬지만 여전히 뒷다리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하얀 강아지가 뒷다리를 질질 끌며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인스타그램 ‘imzeolmi’ 캡처 설상가상으로 A씨는 현재 임신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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