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인상 주범"…보험사 vs. 한의계 '교통사고 첩약' 논쟁


"보험료 인상 주범"…보험사 vs. 한의계 '교통사고 첩약' 논쟁

정부가 교통사고 첩약 최대 처방일수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한의업계와 보험업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의업계가 "의학적 근거가 없다"며 첩약 최대 처방일수 축소에 반발하자, 보험업계는 "국민과 교통사고 환자를 속이지 말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한의계는 국민과 교통사고 환자를 속이며 정부를 협박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한방 진료수가) 개선 요구에 즉시 동참하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은 교통사고 환자에 첩약을 처방할 수 있는 최대 일수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를 열고 첩약 1회 처방 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을 심의합니다. 일부 한의원이 필요 이상의 첩약을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자동차보험금이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첩약 최대 처방일수 축소에 한의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권과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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