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은 위기가구 찾고, 교회는 돕고…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집배원은 위기가구 찾고, 교회는 돕고…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교회, 외로움을 돌보다] <2부> 마음 낮은 이들과의 동행 ⑧ 집배원·AI 활용 ‘맞춤 돌봄’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이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한 주택가에서 우편을 배달하면서 ‘복지우편 체크리스트’ 항목에 표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60세 이상 4명 중 1명꼴(26.2%)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립감을 더 많이 느낀다는 점이다. 기업과 정부 기관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가장 밀접한 교회와의 협업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전기요금으로 대면 안부 묻는 교회 서울 옥수중앙교회(호용한 목사)는 15년 넘게 교회 인근인 금호동 옥수동 일대 17가정에 매월 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이다. 12개 교회전도회가 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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