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보] 반올림 활동가 이종란 노무사 “삼성과 싸움 이끈 건 노동자와 그 가족”


[만민보] 반올림 활동가 이종란 노무사 “삼성과 싸움 이끈 건 노동자와 그 가족”

황유미의 죽음으로 시작된 16년의 투쟁 “모든 죽음 막을 순 없었지만, 더 큰 피해 막아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가 29일 서울 금천구 반올림 사무실에서 민중의소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3.29 민중의소리 “삼성전자 베트남 협력회사에서 37명이 메탄올 중독 판정을 받았어요. 한 명이 죽었고, 여러 노동자가 위독해요. 또 실명 등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심각한 사고예요. 2016년 경기 부천의 삼성전자 협력회사에서 메탄올 중독사고로 6명의 20~30대 노동자가 실명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삼성이 이런 사고가 안 나도록 협력사를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또 이런 사고가 벌어진 겁니다. 그런데, 삼성은 관리 책임을 지진 않고 ‘우리도 몰랐다’고 해, ‘삼성은 사기 피해자’라는 식으로 기사가 도배됐어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상임활동가 이종란 노무사는 인터뷰를 시작하기도 전 이날(29일) 오전 삼성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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