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 가입했지만…특별재난지역도 부족[KBS]


화재보험 가입했지만…특별재난지역도 부족[KBS]

[앵커]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강릉 산불 이재민들은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도, 화재보험 보상도 피해 주민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아 보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펜션은 직원 숙소가 완전히 불에 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4층 규모의 객실동은 한쪽 면이 새까맣게 그을렸고 일부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화재보험에 가입은 했지만 충분한 보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불에 탄 내부 집기는 뭐가 얼마나 있었는지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영업 손실 피해의 경우 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심복섭/산불 피해 업주 : "서류나 이런 것들이 다 소실이 돼서 증명할 수도 없고. 보험이라는 부분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거 실질적인 거 하고 차액이 있지 않나 싶어서..."]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재민은 살아갈 일이 더욱 막막합니다. 숙박업소와 달리 일반 주택은 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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