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미지급 급증…손보사-소비자 격전지 된 '백내장'


실손보험 미지급 급증…손보사-소비자 격전지 된 '백내장'

지난해 보험금 피해구제 이유, 백내장이 33% 분쟁 신청 후 소제기는 3년간 3배 가까이 ↑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백내장실손보험 피해자모임 회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즉각지급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7.13. [email protected] 지난해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구제 3건 중 1건이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손보업계와 소비자간에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손보사들의 심사 강화로 인한 보험금 미지급에 불만을 제기하는 반면 손보사들은 병원의 과잉진료로 인한 실손보험의 누수를 호소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의 지난해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2만8004건으로 전년(2만2338건)대비 25.36%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5408건으로 가장 많은 횟수를 차지했다. 이후 DB손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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