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소외 받는 '싱글대디'...부자가정의 그늘


[집중취재] 소외 받는 '싱글대디'...부자가정의 그늘

[앵커멘트] 지난해 우리나라 이혼율은 53%로 집계됐습니다. 혼인한 부부 두 쌍 중 한 쌍은 이혼을 했다는 건데요. 이에 따른 한부모가정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빠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자가정의 현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0여 년간 세 자녀를 홀로 키워온 한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 정자동에 살고 있는 박원규 씨. 전 부인과 이혼한 지난 2012년부터 세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10여 년간 박 씨를 힘들게 한 것은 역시 경제적 문제. 세 아이를 돌보며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박원규 / 수원시 정자동] "8시 반, 40분, 50분에 (학교에) 가거든요. 그러면 아빠가 먼저 나가잖아요 애들보다.그러면 아이들이 제대로 (학교에) 못 가죠. 아이들은 또 일찍 오잖아요. 일찍 오는데 아이들이 오면 밥을 못 먹잖아요 안 차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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