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상 ‘간병인’ 구하지만…열에 아홉은 “너무 비싸”


여건상 ‘간병인’ 구하지만…열에 아홉은 “너무 비싸”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다면, 지켜보고 돌보는 가족 역시 고통스럽기 마련입니다. 갑작스럽게 가족이 병원에 입원한 경우 아픈 가족을 직접 돌보는 경우도 있지만, 여건상 ‘간병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실제 보건의료노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간병을 경험한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간병 경험자의 과반은 간병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본인 또는 가족이 입원했을 때 간병 담당으로 ‘간병인을 구했다’는 응답은 53.4%에 달했습니다. ‘가족이 간병했다’는 응답은 46.6%로 가족 간병보다 간병인을 사용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간병인을 구한 경로는 ‘병원 안내를 통해서’가 62%로 가장 많았고, ‘지인 또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나 보호자를 통해서’가 27.3%, ‘인터넷이나 신문 등 구인 사이트를 통해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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