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회사도 가입한 실손보험…이젠 하나 중지해 보험료 아껴라


나도 회사도 가입한 실손보험…이젠 하나 중지해 보험료 아껴라

직장인 이모(36)씨는 최근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 골절이 생겼다. 4주간 깁스를 하고 8주의 통원 치료 후 이씨는 A사 실손의료보험에 치료비(80만원)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다. 실손보험에 가입한 지 10년 만이다. 그런데 A사는 이씨가 B사 실손보험에도 가입됐다며 보험금을 두 회사에서 나눠서 부담(비례보상)해야 하니 B사에도 보상금 청구를 하라고 안내했다. 알고 보니 이씨의 회사에서 사원 복지를 위해 B사에 단체실손보험을 신청한 것이다. 이씨는 “A사에서 받든, B사에서 받든 내가 받는 총 보험금 액수는 같은데 괜히 그간 A사에 월 1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내고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중복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중지 여건이 좋아진다. 셔터스톡 직장인이라면 내년부터 여러 개의 실손보험을 유지하며 보험료를 중복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 개인 실손보험과 단체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한 가지를 선택해 직접 중지할 수 있다. 4일 금감원은 내년부터 단체실손보험 중지제도를 도입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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