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부모님 간병… 60세 딸은 직접 요양원을 세웠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10년 넘은 부모님 간병… 60세 딸은 직접 요양원을 세웠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임수경 보아스골든케어 대표 예고없이 닥쳐온 부모님 간병 노인의 삶이 삶인 채 존재하는 ‘내 집’ 같은 요양원 꿈 꿔 ‘효도 못 받는 첫 세대’가 될 동세대들 미래 위해서도 절실 15년 전 어느 금요일 밤. 어머니(당시 72세)가 좀 이상했다. 뇌졸중 전조증상이었지만 가족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다음날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12시간을 기다린 뒤에야 뇌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뇌경색으로 이미 왼쪽 뇌가 하얗게 변했다고 했다. 기나긴 간병생활의 시작이었다. 4년 뒤에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아내가 투병생활을 시작한 뒤 마음 둘 곳 몰라하던 아버지는 어머니와 같은 병원에 입원하면서 차라리 편안해보였다. 그 뒤 대학병원과 요양병원, 재활병원을 옮겨다니는 부모님 간병이 이어졌다. 월 700만~800만 원 씩 들어가는 비용은 네 형제가 분담했지만 버거운 일이었다. 임수경 대표는 어르신들의 근력을 지켜주는 물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요양원에는 도합 100평 규모의 물리치료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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