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 수출국 3위 오명 벗을까…변화하는 '해외입양'


세계 아동 수출국 3위 오명 벗을까…변화하는 '해외입양'

2020년 한국 해외입양아, 콜롬비아·우크라이나 이어 3번째로 많아 입양단체 "해외입양 맹점 알지만 현실적 필요…제도 개선해야" 입양아동 중심·국가책임 강화 법안 발의 "상반기 국회통과 목표" 16만8천427명. 1953년 한국전쟁 정전 이후 지난해까지 해외로 입양된 우리나라 아동의 숫자다. 국내 입양(8만1천532명)보다 곱절 이상 많고, 전체 입양의 67.4%를 차지한다. 전쟁 직후 보금자리를 잃은 아이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시작된 제도지만,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는 평을 받는 지금까지도 매년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동 수출국이라는 비판과 현실적으로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 책임 강화 등을 요구한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둬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입양...'가슴으로 낳은 아이' 2017년 5월 11일 입양의 날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자원봉사자가 입양될 아이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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