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아버지도 15세 아들도 모두 청년... 고무줄 나이 기준에 혼란


49세 아버지도 15세 아들도 모두 청년... 고무줄 나이 기준에 혼란

고령화로 청년 나이 범위 상향 추세 지자체마다 제각각 청년 나이 기준 청년정책 수혜자 늘어 예산 부담도 "효과도 의문… 생애주기 고려해야"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 청년활력박람회에서 청년들이 청년수당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나이 기준을 상향해 청년 지원책 수요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시행된 청년기본법에선 만 19세부터 34세 이하를 청년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39세나 49세로 확대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예산 부담과 지자체별로 다른 청년 나이 기준에 따른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도 청년 나이 상향 울산시는 청년 연령 상한선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조정하는 ‘울산시 청년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18일부터 공포·시행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울산지역 청년은 3월 기준 20만5,867명에서 27만5,807명으로 7만여 명 늘어난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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